일단 택배 도착 후 처음 받은 인상은 깔끔하고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었다.
소개페이지대로라면 최대한 좋은 부품과 소재들을 썼다는데 맞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냄새도 별로 안 나고 마감도 나름 괜찮아 보였다.
구입 전 가장 주저했던 부분은 요추지지대가 없는 점이었는데 이 부분은 우려했던 것에 비해 생각보다 괜찮았다.
등판에 굴곡을 주고 조절할 수 있게 해서 요추 지지를 자연스럽게 해주는 방식인데 메쉬가 어느 정도 짱짱하니 그럭저럭 잘 받쳐주는 느낌이었다.
좌판도 적당한 탄력으로 잘 받쳐주는게 따로 허벅지에 맞춘 굴곡이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나름 편안하였다. 헤드레스트도 무난히 잘 받쳐주는 느낌이고 조절도 어느 정도 되서 기본기는 충실하다고 느껴졌다.
아쉬운 점들도 있었는데 먼저 요추지지를 해주는 굴곡 부분이었다.
아까 괜찮다고 해놓고선 무슨 소리인가 싶을 수 있는데 이 요추지지부분이 등판을 굽혀서 굴곡으로 지지하는거라 위아래 위치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가 없다.
요추지지 위치가 맞지 않는 경우 아예 최대한 등판을 펴서 요추지지대가 없는 것처럼 사용하는 건 충분히 가능하긴 한데 요추지지대가 필요한 사람의 경우 사람에 따라선 불편함을 느낄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보여졌다. 다음은 좌판인데 조금 작다는 플러스 좌판이 아닌 기본형 좌판인데도 좌판이 넓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.
체격이 좀 크다면 약간 작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.
마지막 아쉬운 점은 등판이 기울었을 때 좌판이 특별히 연동되지 않아서 등을 기댔을 때 자세를 다시 잡아야 하는 느낌이었다.
일부 고가 의자의 경우 좌판도 등판 기울기에 맞춰서 기울어지는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라면 더 나을지 어떨지 모르겠다.
총평은 전반적으로 기본기에 충실한 의자로 돈 값은 하는 것 같다.
하지만 늘 그렇듯이 가능하면 시착을 해보고 사는게 위험을 줄이는 방법으로 보인다. 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.
장점 준수한 마감과 쓸만한 부품 요추지지대 없이도 허리를 잘 받쳐줌 전반적으로 평타 이상으로 느껴지는 무난한 성능
단점 상대적으로 작은 좌판 요추지지 위치 조절 어려움 등판 좌판 연동기능 부재
